[뉴스큐] 김정은, 연말 시한 앞두고 당 전원회의 소집 / YTN

2019-12-04 1

■ 진행 : 김경수 앵커
■ 출연 : 왕선택 통일외교 전문기자, 홍현익 세종연구소 외교전략연구실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49일 만에 또다시 백두산에 올랐습니다. 비핵화 협상 시한으로 제시한 연말이 다가오면서 또다시 중대 결심을 한 것 아니냐, 이런 관측도 나오고 있는데요. 관련된 내용 홍현익 세종연구소 외교전략연구실장, 왕선택 통일외교 전문기자와 짚어보겠습니다. 두 분 어서 오십시오. 김정은 위원장이 또 백두산을 찾았는데 여기가 상징적 의미도 큰 곳이고 그리고 과거를 돌이켜보면 그동안 중대한 결심을 앞두고 찾았던 곳이라서 의미 부여가 되는 것 같은데 이번에 동행한 인물들을 보면 군 간부들이 많았어요.

[기자]
이번에는 그게 특징인데요. 이번 등정만이 아니라 10월 15일에도 갔었거든요. 그때와 같이 연계해서 분석을 해 볼 필요가 있는데 전체적으로 봐서는 내년 2020년이 북한에게는 굉장히 중요한 해입니다. 특히 김정은 위원장 입장에서 본다면 국가경제발전 5개년 전략이라고 해서 2016년 5월에 5년 동안 정책을 잘해서 경제발전을 해 보겠다고 했는데 그게 내년이 마지막 해입니다. 그래서 내년이 마지막 해니까 성과를 제시해야 되는 상황이라서 그런 상황을 염두에 두고 내년을 전체적으로 어떻게 보면 5개년 전략의 승리를 1년 내내 강조하고 부각하고 결산하는 그런 의미 차원에서 아마도 지금부터 2020년 준비를 하는 게 아닌가 이런 분석을 먼저 해 보고 싶습니다.


그리고 군 간부들을 데리고 간 걸 두고 북한이 강경 노선을 타는 게 아니냐, 이런 전망도 있거든요. 어떻게 보십니까?

[홍현익]
실제로 그렇게 갈지 모르지만 연말까지 미국의 셈법을 바꾸는 시간을 줬기 때문에 지금은 최대의 압박을 해야 되는 시점이고 그런 상황에서 북한이 미국을 압박할 수 있는 건 거의 유일한 게 군사적인 거밖에 없으니까 그동안에는 사실 김정은이 지금까지 추구했던 대내 전략은 한마디로 군의 위상은 약화시키고 경제 쪽에 많이, 민생을 많이 돌봐왔는데 지금은 미국을 압박하는데 군에게 힘을 실어줘서 뭔가 큰 도발을 할 수 있을 거라고 하는 돈도 안 되는 위협이잖아요. 그러니까 시위를 하는 차원에서 저렇게 하는 것이다. 그리고 그동안 군부에 대해서 굉장히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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